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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CARS

오랜만에 한가한 주말을 보내게 되어 스팀 라이브러리를 둘러보다 갑자기 레이싱 게임이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예전에 구매한 프로젝트 카스(Project CARS)를 플레이해봤다. 구매 시점이 2017년인데 그 당시 굉장히 마음에 드는 레이싱 게임이어서 플레이 영상을 함께 기록했던 기억이 있다. 그 영상을 오랜만에 재생해보니 GTX1050이 탑재된 HP 노트북+XBOX ONE 컨트롤러로 플레이했지만 HDMI 단자로 구형 LG LCD TV에 연결해서 플레이해서 해상도가 1366 x 768로 설정되어 그래픽이 그다지 깔끔해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Project CARS)의 훌륭한 게임성과 그 당시 플레이했던 추억이 떠올랐다. 그 당시 추억과 이전 블로그에 남아있는 기록을 토대로 프로젝트 카스 리뷰를 남겨본다.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 리뷰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Project CARS)는 2017년 2월경 험블번들을 통해서 구매한 제품으로 스팀을 통해 구동된다. 설치 후 플레이를 하는데 코너링 시 차량에 언더스티어가 발생하며 코스 이탈을 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컨트롤에 애를 많이 먹었다. 내 기준으로 아무리 미세하게 컨트롤을 해봐도 코너링에서는 답이 없는 수준이었다.

 

처음에는 내가 레이싱 게임을 너무 오랜만에 플레이해서 조작의 감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차례의 시도에도 컨트롤이 잘 안 되어 코스 완주도 버겁다는 느낌을 받으며 프로젝트 카스(Project CARS)라는 레이싱 게임 자체의 컨트롤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나름 과거 세가 새턴 시절 데이토나 USA를 시작으로 최근 더트 3(Dirt3)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이싱 게임을 플레이해본 경험이 있어서 조금은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오기가 생겨서 내 맘대로 플레이하다가 마침내 바닥에 있는 화살표 가이드의 색상이 중요한 포인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초보를 위한 컨트롤 가이드는 게임의 기본인데 그것조차 생각하지 않고 플레이하던 자신이 바보스러웠다. 어쨌건 눈치채고 나서는 화살표 가이드의 색상이 최소 노란색에서 최대한 초록색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조작을 해보니 코스 이탈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이 화살표는 코너부에서 진입속도를 가이드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으며 색상에 맞춰서 컨트롤하다 보니 내 컨트롤 방식에 문제가 있었던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결론은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코너부 진입 시에도 너무 빠른 스피드를 유지하고 있던 것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었다. 앞서 플레이한 레이싱 게임들에서는 내 컨트롤이 나름 괜찮았던 것 같았는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걸 깨닫고 나니 불현듯 내가 실제 운전 시에도 이러고 있나?라는 생각과 함께 왠지 모를 식은땀이 났다. 앞으로 좀 더 신경 써서 안전 운전해야지라고 잠시 생각한 다음 프로젝트 카스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아마 가이드는 옵션에서 끌 수 있을 거라 생각되지만 끌 생각이 전혀 들진 않았는데 아마 가이드 없이 플레이하다가는 이리 처박고 저리 처박고 하다가 홧김에 컨트롤러를 부숴버릴 거라는 확신이 들어서가 아닐까?

 

 

여하튼 플레이 방식에 감을 조금 잡고 나서 커리어 모드로 진입해보니 내 기준으로 레이싱게임의 신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내가 한 명의 레이서가 되어 낮은 티어의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높은 등급의 레이스로 스카우트되고 각 등급을 정복해가는 커리어 모드는 나에게 레이싱 게임도 이런 방식의 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구나라는 신선한 느낌과 함께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보는 카레이서로서의 인생을 간첩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마치 '카페타'라는 레이싱을 주제로한 만화책의 주인공이 카트 레이서로 시작하여 F1의 최고 레이서가 되어가는 그 여정을 내가 직접 체험해보는 그런 느낌이랄까?

 

말로만 들어본 포르자 호라이즌이라던가 아세토 코르사 등등 유명한 레이싱 게임도 많지만 나에게 레이싱 게임이라는 장르는 내가 보유하고 있으면 하고 없으면 일부러 구매해서 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하던 장르였다. 소위 매일 하는 게 운전인데 게임에서 까지 운전을 해야 해?라고 생각하는 부류로 볼 수 있다. 기회가 되어 레이싱 게임을 자주 접하기는 했지만 늘 임팩트는 없었는데 이번에 번들팩을 구매하며 우연히 플레이하게 된 프로젝트 카스라는 레이싱 게임은 나의 레이싱 게임이라는 장르에 대한 생각 자체를 바꿔준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하튼 프로젝트 카스(Project CARS)를 플레이해본 이후로는 레이싱 게임 장르 신작이 나오면 항상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으며 나아가 기회가 되면 로지텍이나 트러스트 마스터 레이싱 휠을 장만해보겠다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평소에 레이싱 게임에 관심이 없던 당신이라면 한 번쯤 플레이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상으로 이전에 작성했던 레이싱게임 프로젝트 카스 리뷰를 다시 정리해봤다. 그때 당시에는 저런 생각이었지만 4년이 지난 지금까지 레이싱 게임을 접할 기회는 없었고 레이싱 휠도 구매하지 않았다. 그래도 그때 당시의 글을 정리해서 기록하다 보니 다시 한번 레이싱 게임을 플레이해보고 싶어 진다. 프로젝트 카스가 어떤 게임인지 모르지만 관심이 있다면 프로젝트 카스 플레이 영상을 참고해보자.

 

 

Project CARS 플레이 영상

 

프로젝트 카스(Project CARS) 게임 정보

장르: 레이싱

게임 플랫폼: PC (스팀)

 

 

레이싱게임 프로젝트 카스 구매 관련 참고정보

2017년 2월 경 험블번들 $15 패키지 게임 리스트

– 팩맨 256 /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 Enslaved: Odyssey to the west

– 워해머 40,000: Eternal crusade /프로젝트 카스 / 나루토 울티메이트 닌자 스톰 3 풀 버스트

–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 / 프로젝트 카스 DLC 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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