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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정보/여행지

대장경테마파크, 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 경남 합천 나들이 장소

by Laaile  2017년 6월 18일

 

대장경 테마파크 01

 

 경남 합천 대장경 테마파크&영상테마파크(청와대 세트장)를 방문해보았다. 언뜻 보기에는 합천 해인사와 관련된 팔만대장경이 경남 합천의 전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도 별 기대 없이 방문한 여행지였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토요일 하루 동안 두 곳을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한 곳만 목적으로 와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내부 구성이 알찬 테마파크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먼저 방문한 곳이 대장경 테마파크였는데 그냥 여기서 토요일 시간을 전부 보내도 결코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볼거리 및 체험거리가 충실했던 것 같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두 곳을 전부 둘러보는 것이라 각각 테마파크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전반적인 구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해보겠다.

 

대장경 테마파크 02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선 상당히 넓은 부지에서 좌측을 바라보니 아주 잘 단장된 작은 언덕이 보였고 우측편에는 아주 긴 미끄럼틀이 자리 잡고 있었다.(주로 아이들 용도이지만 딱 한 번 타보니 상당히 즐거웠다. 마치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가는 식료품의 느낌이 물씬… 미끄럼틀 구조가 컨베이어 벨트의 롤러 구조)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듯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한적한 점이 복잡한 여행지를 싫어하는 나에게는 딱이었다…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고통이겠지만…ㅡㅡㅋ

 

 

대장경 테마파크 03

 

 입구에서 쭈욱 직진하면 제일 정면에 위치한 대장경 빛소리관이 보인다. 여기에는 요즘 대세인 3D를 넘어서 무려 360도로 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5D관을 운영중이다. 또한 1층에는 VR 체험관까지 있어서 테마파크의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 각종 테마파크를 접해봤지만 대장경 테마파크 내의 대장경 빛소리관의 360도 4D관은 영상의 퀄리티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또한 1층에 있는 VR 체험관은 입장료를 내면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는데 이용할 당시에 가장 공포심이 느껴지는 콘텐츠를 선택했다가 다리가 풀리는 황홀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다행히 요실금이 없었으니 망정이지… 아니면 실금 할 뻔…^^;;) 2층에 있는 360도 5D 영상의 경우에도 최근에 다녀온 다른 곳들보다 영상 자체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서 만족스러웠다.(과거 대전 엑스포에서 느꼈던 감동을 이제는 전국 대부분의 테마파크에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참으로 감격…^^)

 매표소를 기준으로 빛소리관 좌측편에는 천년관이 있다. 이 천년관은 팔만대장경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분석해둔 박물관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요즘 테마파크의 트렌드에 발맞춰서 무수히 많은 프로젝터를 활용한 점이 특징적이었다.

 

대장경 테마파크 04

 

 

 이 천년관에서는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이 분의 존재였다. 여러가지 사자성어 혹은 문구들 중에서 선택을 하면 가훈을 지어주시는 어르신이 계셨다. 전시관 내부에서 움직여서 정확한 층수는 잘 모르겠지만 2층이었던 것 같다. 이 어르신은 무려 무료로 즉석 해서 가훈을 하사(?) 해 주셨는데 필체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로서도 상당히 필력이 있으시다는 것을 느낄 만큼 만족스러운 가훈을 선사해주셨다. 홍보 많이 부탁한다는 말씀을 하신 게 기억나서 포스팅에 첨부한다.

 

대장경 테마파크 05

 

 한정된 시간에 경남합천에 위치한 대장경 테마파크와 영상테마파크 두 곳을 전부 둘러봐야 했기에 2~3시간 남짓 대장경 테마파크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하루 정도는 대장경 테마파크에서 시간을 모두 소진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왜 이 곳이 아직까지 한적한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으니…^^;;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당일치기 여행지로 강력히 추천드리는 바이다.

 

대장경 테마파크 06

 

 

 이번 당일치기 여행 목표는 경남 합천 대장경테마파크에 추가로 영상테마파크도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전부를 둘러보지 않고 해가 지기 전에 영상테마파크 쪽으로 이동을 했다. 참고로 대장경 테마파크에서 영상테마파크로 가는 길은 짧은 거리는 아니다. 대략 20~30분가량이 소요된다. 열심히 이동해서 영상 테마파크에 도착해보니 대장경 테마파크와는 달리 이곳에는 방문객이 상당히 많았다.

 

영상테마파크 01

 

 영상테마파크는 말그대로 영화 혹은 드라마 촬영 세트장을 공개하는 것이 주목적인 것 같았다. 매표를 진행하고 내부로 들어가 보니 낯익은 광경이 펼쳐졌다. 아마도 어느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던 곳이라 생각한다.

 

영상테마파크 02

 

 아무래도 촬영을 위한 셋트장이다 보니 규모가 상당히 큰 것 같았다. 아까 전에 대장경 테마파크도 그랬지만 영상테마파크도 하루를 전부 다 쏟아부어도 모자를 정도로 규모가 상당했다.

 

 

영상테마파크 03

 

 실제로 방문한 날도 드라마인지 영화인지는 모르지만 촬영을 위하여 스테프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다. 함께한 일행 중에 이범수 배우를 직접 목격한 사람도 있었다는 소리를 들었으나 최신 미디어에는 취약한 나로서는 사실인지 확인할 길이 없었다…^^;;

 

영상테마파크 04

 

 경성역이라고 하는데 한자를 잘 모르는 나로서는 확인할 길이 없다.(맞나요?…^^;; 무식해서 죄송…ㅠㅜ) 주변 어르신들이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아서 맞는 것 같다. 여기 세트장들은 특징이 겉모습만이 아니라 내부도 유사하게 세팅이 완료되어있다는 점이었다. 예를 들어 시장이면 실제로 건어물이나 각종 제품들이 놓여있다거나… 여하튼 상당히 만족스러운 느낌의 테마파크였다. 전체를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서둘러 마지막 여행지로 이동을 했다. 그곳은 청와대 세트장 머리 털나고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보니 이왕 온 김에 들러보기로 한 곳이라 서둘러 장소를 이동했다. 위치는 영상테마파크 우측으로 거리는 약 1Km 내외로 보였다.

 

 

청와대 세트장 01

 

 청와대 세트장에는 주로 어르신들이 많이 보였다. 아무래도 이쪽에 관심이 많으셔서 그럴 거라 예상하며 청와대 세트장으로 직행했다.(참고로 영상테마파크 입장권이 있으면 청와대 세트장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청와대 세트장 02

 

 넓고 다양하지는 않지만 실제 청와대를 본따왔다고 하니 한번쯤은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무실부터 회의를 진행하는 장소까지 실제 청와대의 모습과 비교는 불가하나 청와대가 이런 곳이구나라는 느낌은 알 수 있는 세트장이었다.

 이번에 당일치기로 경남 합천의 대장경테마파크와 영상테마파크(청와대 세트장 포함)를 다녀오며 느낀 점은 생각 외로 경남 합천에 볼거리가 많았고 두 곳의 테마파크는 기회가 되면 반드시 한 번 다녀기를 추천한다.(입장료도 나름 저렴한 편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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